양주는 크게 제조법에 따라 양조주(釀造酒), 증류주, 혼성주로 나뉘는데,
양조주는 흔히들 알고 계시듯이 곡류와 과실등의 당분이 함유된 원료를 효모균에 의하여 발효시켜서 얻어진 주정이 바로 포도주나 사과주이고 보리, 호프, 물과 효모를 섞어서 발효시켜 만든 술이 맥주입니다.
증류주는 곡류와 과실등을 원료로 하여 양조한 양조주를 증류시켜 강한 알콜을 얻어내는 술로서 일명 화주(火酒)라고도 한답니다.
증류주를 만드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전분즉 곡류을 당화시켜 발효한뒤 만든 양조주를 증류시켜 얻는 방법인데 이것으로 만든술은 위스키, 진, 보드카가 있습니다.
당분즉 과실주나 포도주를 증류시켜 얻어진것으로 브랜디, 럼, 키르쉬바서등이 있습니다.
즉 증류주가 알콜도수가 높은 이유는 어느정도 알콜도수가 있는 양조주를 가열해서 증발되는 순수알콜의 성분만을 뽑아내서 만들기때문에 증류주가 알콜도수가 높답니다.
증류주가 갓 만들어지면 알콜도수는 무려 65%~70%가 되는데 알콜도수가 너무 높기 때문에 병에 담을때에는 희석시켜 알콜도수를 40%로 낮추어 담는답니다.그렇기 때문에 위스키의 알콜도수는 40%랍니다.
본래 위스키의 알콜도수는 43%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죠니워커, 시바스리갈, 발렌타인 17년 등 모두 43%이지요. 그런데 유독 국내에서 판매되는 국내형 BRAND는 (윈저, 임페리얼, 스카치위스키.... 등) 모두 40% 입니다.
그 이유는 우선 술의 원가는 동일한 내용물을 기준으로 할 때 알콜도수가 높을 수록 비쌉니다.
따라서, 한국형 위스키를 개발하면서 원가도 조금 낮추고 또한 한국사람들 취향이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므로 이러한 취향에도 맞출 수 있고 하여 40%로 자리를 잡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윈저 등 국내형 위스키가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 이러한 알콜도수의 영향도 있습니다.
또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은 상술이죠 국산 양주를 43% 내용물로 700ML 병에 담으면 1 병 마실 것을 폭탄주다 기분이다 하여 마시는 한국식 음주습관을 고려할 때 40% 내용물로 500ML 병에 담으면 보통 2병 시키게 되지요.
알콜도수를 40%에 맞추면 한국사람의 경우 술을 더 많이 먹게 되죠.
그래서 알콜도수를 40%에 맞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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