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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음식문화. 독일에는 "사람은 빵만 먹고 살 수 없다. 반드시 소시지와 햄이 있어야 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독일속담이 우스갯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이 말만큼 독일의 음식문화를 잘 함축한 것도 없다. 독 일사람들에게 소시지와 햄은 빼놓을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음식이다. 대부분의 독일가정 식탁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오른다. 그래서 독일에는 소시지와 햄의 종류가 상당히 많다. 우리가 독일 소시지의 대명사쯤으로 알고 있는 순대와 같이 굵고 기다란 모양에서부터 새끼손가락 굵기의 것까지 각양각색이다. 또 케첩과 카레가루로 구운 것에서부터 고기가 아닌 간을 이용해 만든 것에 이르기까지, 독일에서 만나게 되는 소시지와 햄의 영역은 크기와 모양, 만드는 재료, 먹는 방법 등이 무궁무진하다. 어떤 음식이든 본고장의.. 더보기
독일의 과학기술 독 일의 문화중심지는 특정의 몇 개 도시에 국한되어 있는 외국의 경우와는 달리 지난날의 분권주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하여 전국적으로 퍼져있고, 각각 독특한 지방색을 보이면서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문화· 예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독일 문화의 특색이다. 유 명한 극장으로는 함부르크·베를린·뒤셀도르프·만하임·뮌헨·드레스덴 등을 들 수 있다. 현재 열리고 있는 중요한 음악행사로는 바이로이트의 바그너 음악제, 가을철의 베를린 음악제, 할레·괴팅겐의 헨델 음악제, 본의 베토벤 음악제, 아우크스부르크의 모차르트 음악제, 뮌헨·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의 슈트라우스 음악제 등이다.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밤베르크 교향악단· 슈투트가르트 실내 관현악단·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 등은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서 명성을.. 더보기
음악계의 다양한 모습. 독일의 음악생활은 특히 다양하다. 베를린 휠하모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위시한 121개의 음악극장과 141개의 직업 오케스트라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바이올린의 대가 안네-소피 무터, 비올리스트 타베아 침머만, 트럼펫 주자 루드비히 귀틀러, 성악가 힐데가르트 베렌스, 발트라우트 마이어, 쿠르트 멀,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페터 허프만, 르네 컬로, 페터 슈라이어 등 독일 솔리스트들은 세계 정상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으며,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를 공연하는 바이로이트 축제는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방송국의 지원에 힘입어 동시대의 음악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실험적 성격의 협연을 위한 만남도 이루어지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도나우에슁엔의 음악 주간"과 다름슈타트의 ".. 더보기